전북대 유학생 해외 취업연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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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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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전북 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취업연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중국 유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34명을 선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현지에서 취업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 중국 현지 취업 연수생들[사진제공=전북대]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중국 상해에 진출한 한국기업인 신한은행과 CJ푸드빌, 참존화장품과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ACCOMMATE 등을 찾아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을 직접 만나 중국 내 취업 인재상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가상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쓰는 법 등 취업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유익한 시간이 됐다.

윤명숙 추진위원장은 “유학생들의 주요 유학 경로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번 취업 프로그램이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진로 강화와 더불어 전북 소재 대학의 위상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최근 한국 기업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으로의 취업 연수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농생명-한문화(K-Culture)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체 현장실습 등을 강화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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