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8일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7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전원조정협의회’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전원조정’이란 해당 병원이 의료제공 능력을 초과하는 경우, 응급환자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상급·전문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119종합상황실과 병원 간 핫라인을 통해 치료가능 병원을 찾아 안내하는 응급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소방본부와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응급환자 전원 가능환자 선정 방안 ▲전원 조정업무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원활한 전원 조정업무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논의했다.
한편, 제2기 전원조정협의회는 소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당연직 3명과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유 승, 충남대학교병원 조용철, 건양대학교병원 이재광, 을지대학교병원 이장영, 대전성모병원 김인수, 대전선병원 정용택, 대전병원 정원호, 대전보훈병원 정현욱, 대전한국병원 장평문, 유성선병원 한규홍, 대청병원 강현주씨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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