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델레이] 세비야, 2부 리그 팀 완파하고 4강행···발렌시아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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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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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세비야가 2부 리그 팀 미란데스를 꺾고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도 라스팔마스에게 신승을 거두고 겨우 4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세비야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안두바에서 펼쳐진 2015-16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서 미란데스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세비야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5-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세비야가 전반 9분 이보라의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한 수 아래 전력의 미란데스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지속됐다. 세비야는 후반 25분에는 추가골을 넣었다. 비톨로의 패스를 받아 무노스가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후반 막판에는 코케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결국 세비야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게리 네빌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는 같은 날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펼쳐진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발렌시아는 이로써 총합 스코어 2-1로 팔마스를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라스팔마스가 전반 발렌시아를 강하게 압박하며 공세를 펼쳤다. 발렌시아는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다.

발렌시아가 전반 19분 고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크로스를 호드리고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라스팔마스의 공격을 잘 방어하고 1골을 지켜내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코파 델 레이 4강에서는 바르셀로나, 셀타 비고, 발렌시아, 세비야 네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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