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촌체험학습 우수 운영학교 및 공무원에 대한 충남교육감 표창 22점과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46곳에 대한 충남교육청 인증패 수여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도 농업기술원과 충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농촌체험협의회원들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의 ‘농촌체험운영학교 공모 계획 등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다.
충남교육청 김지용 장학사는 “올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으로 많은 학교에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현장체험 학습을 원하고 있다”라며 “특히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농촌체험학습과 텃밭정원 가꾸기 운영학교를 지원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촌체험운영학교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김종태 농촌체험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장 정보를 학교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촌체험에 대한 다양한 요구도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해 농업분야 소득증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초·중·고교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통장을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2곳을 육성하고,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학습에 대비한 다양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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