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전통시장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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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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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신보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 이하 경기신보)이 설을 맞아 긴급하게 운영자금이 필요하지만 1금융권 이용이 힘든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기 이사장을 비롯해  현장보증 전담팀 직원은 지난 27일 성남 돌고래시장을 방문했고, 이어 29일에는 구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특례보증을 상담하며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구리시장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중인 김 모씨는 “설 명절 준비로 가게 운영자금이 긴급히 필요해 어디서 돈을 빌려야할지 고민이었다.”며, “경기신보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상담까지 해주고,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은행가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해주니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 신청은 1599-4900으로 하면 된다.

 

 

김병기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으로 설을 맞아 자금이 필요하지만 대출받으러 갈 시간도 없고, 제대로 알지도 못해서 우리 재단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인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찾아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협약을 맺은 도내 전통시장에 무방문 현장보증 전담팀을 파견해 특례보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올해부터 전통시장 대상의 특례보증 상품을 별도로 시행했다. 최대 5년간 동일기업당 5천만원 이내로 시행되는 이번 전통시장 특례보증은 원활한 보증취급을 위해 경기신보에서 100% 전액보증을 시행하며, 상인들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평균 연 1~2%의 보증료를 연 0.7%로 약 30% 이상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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