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 중 녹색 제품 구매율 1위를 달성했다.
녹색제품은 생산·소비·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저감시키거나 자원 및 에너지를 절약시키며, 유해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의미한다.
공공기관에서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따라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녹색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시는 지난 한 해 총 58억 3천여만 원의 물품을 구매했으며 그 중 63.3% 인 36억 9천여만 원의 녹색제품을 구매해 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지난 26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구매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공사설계용역업체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필요성 △구매방법 등 녹색제품 전반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 부서에 녹색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계약 및 공사 부서에서는 녹색제품을 적극 방영해 구매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건설을 위한 녹색제품 구매를 높여 나가겠으며, 공공기관을 포함 민간 소비생활에 있어 녹색제품 구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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