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2월 중에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기재부는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다음 달부터 월별로 3조∼6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일정과 규모는 △2월3일 1조원 △17일 1조5000억원 △24일 1조5000억원 △3월2일 1조원이다.
월별 재정증권의 실제 발행규모는 국고금 조달 여건 및 지출 소요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국고금운용을 통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차질없이 지원하면서도 이자비용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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