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상황실 재구축 사업’은 2014년 8월 부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온천천 일대와 기장지역의 침수 등 자연재난과 각종 화재사고 등 사회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재난안전상황실의 기능 강화를 통해 재난유관 기관들이 협업하여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재난상황 수집·전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민방위경보통제소를 기능에 맞게 재배치하여 재난업무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업무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통합플랫폼 개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관측시스템의 첨단화에 중점을 뒀다. 재난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화질의 영상회의시스템을 구·군 재난안전상황실과 육군53보병사단,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남해경비안전본부에 설치하여 보다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재난안전상황실 확대 구축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최첨단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이 완료되었고, 1개월간 시스템의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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