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9/20160129151210767910.jpg)
(사진 설명)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긴급 수술하는 의사와 같은 심정으로 나름대로 생각하는 (당의) 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의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지만, 사유가 어떻든 간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당을 다시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문재인 전 대표의 청을 제가 거절하지 못하고 수락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달 뒤면 4·13총선을 맞이하게 되고 이 기간이 굉장히 짧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동안 더민주가 실추됐던 모양을 어떻게 변화시켜 다른 모양으로 국민에게 선보이느냐가 총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이 더민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다는 걸 냉정히 평가하고, 총선까지 나름대로 당을 이끌어 가는데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