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맑고 깨끗한 칭다오,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중국 칭다오시 당국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칭다오시 당국은 지난주 칭다오 터라이뎬(特來電)친환경자동차와 칭다오 서해안신구가 전기차 보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서해안신구에 전기차 충전시설 등이 조성되고 친환경 자동차 판매, 임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의미다.
협력안에 시동이 걸리면 오는 2018년 전까지 칭다오 서해안신구에 전기차 충전소 200곳이 조성되고, 충전기 3000대가 배치된다. 평균 2km마다 충전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친환경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 모색, 친환경자동차 브랜드 체험센터 건설, '무료체험'을 기본으로 하는 판매·마케팅 확대 등 내용도 협력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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