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협회 이남기 회장 취임식 [사진: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협회 제공]
코베카는 지난 2013년 주 베트남 한국대사를 역임한 뒤 베트남에서 수년째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는 유태현 전 대사(달랏대 명예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창립됐다. 현재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우의증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날 이남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코베카가 한국과 베트남간 문화 및 경제 발전을 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 기반 위에 아시안 10개국을 대상으로 민간차원의 경제 및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을 돕는 수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1차 사업으로 금년 전반기 중에 아시안 기업인 100여명과 한국 기업인들이 한국에서 만나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수출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베카는 또 호치민에 민간 차원의 한국중소기업상품 전시관을 설치해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코베카비즈 블로그를 운영하며 65만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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