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익(TOEIC)' 무료 강좌를 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토익 강좌는 학기 중 강좌와는 별도로 매년 여름·겨울 방학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문법·초급·중급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토익 점수 향상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센터에선 비정규 영어 토익강좌를 위해 전담 강사를 별도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보혜 전담강사가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강의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단기 강좌인 문법반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0일간 65명이 수강한 바 있다.
장기 과정인 초급·중급 강좌는 지난 4일 개강해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초급강좌는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이 230명을 넘었으며, 중급은 40명 이상에 달한다.
센터는 출석률과 시험 점수 향상에 따라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주 2~3회 2시간씩 진행되는 강의에 학생들의 참여율과 열의가 매우 높다"며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토익 점수가 상당히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어 매년 학생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