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는 한의학과 안효진(사진) 교수가 천연물화학 분야의 저명한 저널인 Journal of Natural Products(SCI impact factor 3.798)에 두편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은 천연화합물인 색서프라진(saxifragin)의 항염효과와 키코르 산(chicoric acid)의 항알러지 효과를 세포학적 및 동물실험에 의해 밝힌 것이다.
안 교수는 “색서프라진(saxifragin)은 염증성 유전자의 발현에 관계하는 전사인자인 NF-κB의 활성화의 억제에 따른 것으로 그 기전을 밝히고, 키코르 산(chicoric acid)는 비만세포에서 항염증작용 기전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항알러지 작용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특히, “키코르 산(chicoric acid)는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컴파운드(compound 48/80)으로 투여로 유도된 아나필락시스에 따른 사망률을 현저히 줄이며 알러지 매개물질인 히스타민(histamine)의 농도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돼 알러지 질환 혹은 아토피질환 치료를 위한 약품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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