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주)유진로봇과 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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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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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 제조 기업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사의 외국인투자 유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은 28일 (주)유진로봇(대표 신경철)과 서비스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주)유진로봇은 서비스 로봇 분야의 선두적인 기업으로서 청소로봇, 교육용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로봇 제품과 유아용 로봇 완구 제품 제조 기업이다.

유진로봇은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7,723㎡ 규모로 청소로봇, 교육용 로봇, 물류 로봇 등 서비스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투자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 제조 기업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가 1,180만불의 FDI를 투자한다.

IFEZ, (주)유진로봇과 투자 계약 체결[1]


1988년 설립 이래 28년간 서비스 로봇 분야 한 우물을 파온 유진로봇은 국내최초 청소로봇 상용화, 세계 최초 유아교육로봇 상용화, 국내 최초 군사용 로봇 개발 등 최초의 서비스로봇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유진로봇의 청소로봇은 독일 3대 가전 잡지‘ETM’으로부터 청소로봇 성능평가 1위, 독일 로봇 리뷰 전문사이트‘로봇터자우거’로부터 로봇 청소기 부분 최고점 획득,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소로봇 세계일류상품 5년 연속 인증 등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금번 유진로봇에 대한 투자는 독일 밀레 해외법인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를 통해 이루어졌다.

1899년에 설립된 밀레사는 진공청소기, 세탁기, 오븐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제조 기업으로서 유럽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며, 전 세계 10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연 매출액 4조5000억원, 종업원 1만8,0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건립될 유진로봇의 송도 사업장은 현재 본사 및 연구소, 생산시설 등 8개의 사업장으로 분산된 시설을 부문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제조시설 등 사업규모 확대를 통한 미래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의 근거리 지역에 위치함에 따라 유럽, 미국, 중국 등 바이어의 접근 용이성 확보 및 글로벌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2분기에 착공하여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국내 최고의 서비스 로봇 기업인 유진로봇의 IFEZ 투자를 환영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최초의 서비스 로봇기업 투자유치로서,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로봇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하였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이사는 “현재 세계 로봇시장은 연 20%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진로봇은 금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사옥 건립을 통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며, 나아가 한국 로봇제품 수출 확대 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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