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JB금융그룹이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 등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캄보디아 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JB그룹이 컨소시엄 대표로 입찰한 JB-아프로 컨소시엄은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B금융은 "국내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해외 은행을 인수해 그룹의 수익성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특히 캄보디아는 연 7% 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하기 적합한 나라"라고 설명했다.
JB금융은 아프로그룹과 함께 해외에서 창출되는 그룹의 이익비중을 15% 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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