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올해 1월 관세인에 채경식 서울세관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채경식 행정관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특혜 관세를 적용받아야할 북해산 원유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특혜 관세로 받은 노르웨이 수출자를 적발, 추징한 공로다.
청렴분야에는 신규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청백리 역사기행을 주도한 김보람 서울세관 관세행정관이 차지했다.
아울러 심사분야에는 수입통관한 중국산 아연도금 강판을 국산으로 위장, 유통시킨 업체를 적발한 최순호 부산세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경환 광양세관 관세행정관은 조미한 오징어다리 732톤(110억원 상당)을 미가공 오징어다리(관세율 10%)로 속인 업체를 적발, 조사감시분야에 영예를 안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