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29일 인천광역시 남구 소재 수도미터기 생산공장인 신한정밀을 방문하고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전국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수도미터기 동파 등 교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조달청은 지난 2009년부터 신한정밀 등 33개사와 수도미터기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하고 있다.
MAS 체결로 공공기관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간 공급금액만 320억원에 이르고 있다. MAS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은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미터기 동파가 급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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