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김검사 정체 알고 공형진과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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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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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공형진에게 미도제약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김검사의 정체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민태석(공형진)이 도해강(김현주)에게 최진언(지진희)이 자신을 해임하는 이사회 소집을 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해강은 "불법감청은 법정 최고형이 10년"이라며 이 일에서 발을 빼려고 했다. 이에 민태석은 "김검사는 절대 최만호 회장(독고영재)를 못 건드린다"며 "김검사가 바로 김기사 아들이고, 김기사는 기사가 되기 전 북한산 관리인이었다. 김검사가 회장님 장학생이라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도해강은 충격을 받고, 민태석은 "김검사는 절대 최만호 회장을 못 건드린다"며 "도변이 독박을 쓰고, 도변부터 구속수사를 할 거다.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럼 민사장이 쥐고 있는 날 구할 카드가 뭐냐?"라고 도해강이 묻자 민태석은 "김검사의 이름이 적힌 최만호 회장의 떡값 리스트"라고 말하며 도해강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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