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양순용)은 지난 29일 서울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공유대회에서 전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위한 적극적 지원과 협력에 기여한 기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울산대는 교내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유치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창조경제 체제 구축에 기여한 점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대 산학협력단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해 창조경제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교육과 창업기업 발굴,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하는 계약학과를 준비하는 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수여식에서 양순용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은 "지역 창조경제활성화를 위한 우리 대학의 노력이 전국단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울산창조센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대회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창업 및 벤처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 성과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성과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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