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 청계동(행정동) 생활폐기물수거 청소대행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사장 유후열)이 31일 조합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들어갔다.
그 첫 번째로 청계동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클린 의왕시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일2지구에 있는 근린고원과 하천등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상가주변 공터 등에서 약 5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쓰레기 분리수겅거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분리수거로 인한 자원재활용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우리 고장 의왕시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표도영 비지땀 상임이사는 “조합원과 가족들이 동참한 비지땀 사회공헌단은 단순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의 개념을 넘어, 조합원과 가족들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눔과 호혜의 경제를 지향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은 비영리법인으로 환경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된 의왕시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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