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올해 5월 개관예정인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를 포함해 30개 시립도서관의 도서구입비 예산을 18억8천4백만원으로 편성하고 장서 11만권을 구입 할 계획이다.
2015년 말 기준 안산시민 1인당 장서수는 1.72권으로 올해는 1.87권까지 확충할 계획이며, 2019년까지 2.5권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안산시 도서관은 인쇄자료 뿐만 아니라 정보매체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정보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e-book, e-learning, 전자저널, 오디오북, web콘텐츠 등) 자료를 확충 중에 있다.
또 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용 대체자료(점자책, 큰활자책, 오디오북 등)의 확충을 위한 예산도 올해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해마다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산시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매년 ‘안산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토론대회, 도서 감상문·감상화 모집, 도서관 책 문화 축제 등 다양한 독서운동 등을 운영, ‘책 읽는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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