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입법촉구 서명운동 참가 7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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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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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재계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서명자가 31일 현재 총 67만51명으로 7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명운동본부(사무국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온라인 서명자 수는 26만4100명이다. 오프라인으로는 지난 29일 오후 6시까지 40만595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서명은 전국 71개 상의 및 서울 25개 구상공회에서 7만4951명, 전경련·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은행연합회·중견련 등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에서 6만1400명이 참가했다. 시민단체에서 추진하는 서명에도 26만9600명이 참여했다.

서명운동본부 측은 "주말 동안 오프라인 서명자 수는 포함되지 않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은 자체적으로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어 서명을 받고 있어 실제 서명자 수는 집계 내용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총 144곳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롯데, LG 등 주요 대기업들도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전국상의와 중기중앙회 등은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전통시장에서 가두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서명운동본부는 국회에 상정된 서비스산업 발전법안과 기업활력 제고법안, 노동개혁 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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