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후드티+수건으로 '귀요미 사오정'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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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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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 2일'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박 2일’ 막내 정준영이 ‘날쌘돌이 사오정’으로 돌변했다. 그는 2만여 명의 식사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최대 가마솥에 물을 나르며 그 어느 때보다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포항으로 떠나는 ‘최고의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준영의 ‘날쌘돌이 사오정’ 변신 스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점심 ‘대게 라면’을 걸고 국내에서 가장 큰 가마솥에 물붓기 미션에 도전할 예정이다. 2만인 분의 식사를 만들 수 있는 가마솥의 초대형 사이즈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시작부터 이 가마솥에 호기심을 보인 정준영은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미션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정준영은 앞선 형들의 모습을 찬찬히 지켜보며 물을 맞을까 후드 티의 모자를 쓰고 신발 끈부터 묶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후 준비 운동까지 끝마친 정준영은 형들의 견제 속에서 그 누구보다 재빠르게 물을 날랐다.

이 같은 정준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웃음을 빵 터트리게 만든다. 그 누구보다 재빠르게 물을 운반하는 정준영의 머리 위 바가지에서 대량으로 흘러넘치는 물들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또한 정준영이 미션 후 수건으로 완성한 ‘사오정 패션’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정준영은 미션이 끝난 뒤 “남자가 이 정도 가지고..”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 뒤 낮은 목소리로 “죽을 거 같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정준영이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쳐 ‘대게 라면’을 맛볼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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