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예비후보는 이날 도민의 권익과 자존심, 도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도민우선 정치시대’를 선언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중앙당 당론과 제주도의 이익이 엇갈릴 때는 제주도의 이익을 선택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명희 여성택시기사와 홍성표 연동노인회장, 양문숙 척수장애인 등 10여명의 도민 대표들이 현판식을 열었다. 또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등 국회 3개 위원회 위원장과 제주출신 현경대, 변정일 전 국회의원,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 서형덕 해병대 포병대 전우회 사무총장,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치 인맥을 과시했다.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주에서 양창윤 예비후보의 당선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 국회의원만 당선시킨 제주도 지난 12년은 잃어버린 12년 이었다. 이들에게 제주 낙후세를 물어야 한다” 며 “제주의 발전을 위해 양창윤 후보를 국회에 보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꼭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경대 전 민주평통위원회 수석부의장은 “4·13총선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선거다. 제주도만의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그러면 안된다.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며 “국회의원을 찍을떄는 누가 우리의 의견을 국회에서 잘 반영할지 보고 찍어야지 아무나 찍었다가는 큰일난다”며 간곡히 읍소했다.
변정일 전 국회의원은 “양창윤 후보에게선 사람 냄새가 난다” 며 “권모술수에 물드지 않고, 계속 겸손한 자세로 도민을 받들 줄 아는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양 후보는 준비된 사람이다. 국회 수석보좌관 생활 틈틈이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중앙무대에서는 저작권위원회에서 열심히 일을 했다” 며 “중앙과 제주를 잘 아는 양창윤이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은 “제주에는 6·25때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해병대의 전통이 있다” 며 “이번에도 제주의 발전을 위해 해병대 정신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의 정치는 국민을 우선시 안하기에 불신한다” 며 “만약 중앙정부와 도민의 이익이 배치될때는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또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일하는 대표선수이다. 국회의원은 중앙도 잘 알아야 하고 제주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며 “예전 농촌비료사업도 해온터라 제주 농촌 곳곳 지역의 사정도 잘 알고 있다. 이후 당에서 청년부장, 조직부장, 사무처장까지 역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후보일 때 제주도 선대본부장 및 종합상황실장으로 활동해왔으며 국회에서 16년간 수석보좌관으로 활동을 하면서 10개 상임위원회에서도 일을 처리하면서 중앙도 잘 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살려 국회에서 2~3선의원의 만큼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며 “박 대통령의 제주사랑을 잘 알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사정도 잘 알아서 중앙과 제주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로써 제주도민을 우선하고 도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게 법률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 관광객 1500만명이 제주를 찾지만 결코 도민에게 이익이 되고 있지 않고 있다. 도민우선, 도민 이익이 먼저 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바꿔 도민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바꾸어 나가겠다” 며 “제주도를 보물섬으로, 제주가 가장 삶의 질이 높은 지역으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지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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