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도민우선 섬김 캠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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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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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창윤,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3500여명의 인파 몰려 성황

  • 국회 3개 위원장, 현경대, 변정일 전 의원 참석…"양창윤 지지표명"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59·제주시갑)가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도민우선 섬김 캠프’ 시동을 걸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이날 도민의 권익과 자존심, 도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도민우선 정치시대’를 선언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중앙당 당론과 제주도의 이익이 엇갈릴 때는 제주도의 이익을 선택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명희 여성택시기사와 홍성표 연동노인회장, 양문숙 척수장애인 등 10여명의 도민 대표들이 현판식을 열었다. 또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등 국회 3개 위원회 위원장과 제주출신 현경대, 변정일 전 국회의원,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 서형덕 해병대 포병대 전우회 사무총장,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치 인맥을 과시했다.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주에서 양창윤 예비후보의 당선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총선민큼은 꼭 진실한 사람이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들어왔으면 한다고 했다”며 운을 뗀 뒤 “양창윤 예비후보는 진실하고 신의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20대 국회에 꼭 들어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국회의원만 당선시킨 제주도 지난 12년은 잃어버린 12년 이었다. 이들에게 제주 낙후세를 물어야 한다” 며 “제주의 발전을 위해 양창윤 후보를 국회에 보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꼭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창윤 후보와 사돈관계인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은 100세시대 노래를 인용해 “100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양창윤 찍고서 간다고 전해라”라고 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경대 전 민주평통위원회 수석부의장은 “4·13총선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선거다. 제주도만의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그러면 안된다.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며 “국회의원을 찍을떄는 누가 우리의 의견을 국회에서 잘 반영할지 보고 찍어야지 아무나 찍었다가는 큰일난다”며 간곡히 읍소했다.

변정일 전 국회의원은 “양창윤 후보에게선 사람 냄새가 난다” 며 “권모술수에 물드지 않고, 계속 겸손한 자세로 도민을 받들 줄 아는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양 후보는 준비된 사람이다. 국회 수석보좌관 생활 틈틈이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중앙무대에서는 저작권위원회에서 열심히 일을 했다” 며  “중앙과 제주를 잘 아는 양창윤이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은 “제주에는 6·25때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해병대의 전통이 있다” 며 “이번에도 제주의 발전을 위해 해병대 정신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창윤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국민을 위하는 것이다. 계층에 관계없이 지역에 관계없이 골고루 햇빛이 들어가게 해야한다. 하지만 현재의 정치인들은 이해관계에만 얽매여 있다” 며 “이러한 정치를 국민을 위한 정치로 바꾸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의 정치는 국민을 우선시 안하기에 불신한다” 며 “만약 중앙정부와 도민의 이익이 배치될때는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또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일하는 대표선수이다. 국회의원은 중앙도 잘 알아야 하고 제주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며 “예전 농촌비료사업도 해온터라 제주 농촌 곳곳 지역의 사정도 잘 알고 있다. 이후 당에서 청년부장, 조직부장, 사무처장까지 역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후보일 때 제주도 선대본부장 및 종합상황실장으로 활동해왔으며 국회에서 16년간 수석보좌관으로 활동을 하면서 10개 상임위원회에서도 일을 처리하면서 중앙도 잘 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살려 국회에서 2~3선의원의 만큼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며 “박 대통령의 제주사랑을 잘 알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사정도 잘 알아서 중앙과 제주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로써 제주도민을 우선하고 도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게 법률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 관광객 1500만명이 제주를 찾지만 결코 도민에게 이익이 되고 있지 않고 있다. 도민우선, 도민 이익이 먼저 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바꿔 도민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바꾸어 나가겠다” 며 “제주도를 보물섬으로, 제주가 가장 삶의 질이 높은 지역으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지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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