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의 정체는 ‘역시나’ 차지연…“홀딱 벗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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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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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복면가왕’ 캣츠걸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1월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22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캣츠걸은 음악대장과의 대결에서 77대 22로 패했다. 복면을 벗은 캣츠걸의 정체는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차지연이었다.

차지연은 “기분이 묘하다. 홀딱 벗은 것 같다. 빨리 뵙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지연은 최근 웨딩마치를 올린 상황. 그는 “이 복면이 혼수였다”고 웃으며 “미혼 가왕이었다가 기혼 가왕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성스러운 모습일 때 정체를 드러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동안 전사 같은 모습만 보여줘서 시댁에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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