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전 바하마 우승 김효주 "체력에 자신감..5km 뛰고도 숨 안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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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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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퓨어 실크 바하마 우승 김효주..KLPGA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김효주(21·롯데)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회 참가 전 인터뷰가 화제다.

김효주는 지난달 말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5km를 뛰고도 숨이 안찼다"며 체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당시 전지훈련의 성과를 묻는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아침에 나가서 라운드하고 체력 운동도 한다. 거기가 점심때가 너무 더워서 아침 운동을 하고 오후 2시까지는 쉰다" 며 "(나는) 아예 그때 체력운동도 하고 헬스장 가서 기구와 맨몸 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김효주는 이어 "저녁에는 다 같이 뛰는데, 운동장 한바퀴 도는데 1km정도 된다" 며 "처음에는 세바퀴 뛰어도 힘들었지만, 뛰다보니 다섯바퀴를 돌아도 숨도 안찼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퓨어 실크 바하마'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한 개로 7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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