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강소농 육성을 위해 교육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강소농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해 ‘위기를 기회로,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기 위한 역발상의 전략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만드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6년째 강소농을 선정하여 육성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에는 6445명의 강소농이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 받고 있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업기술원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품목기술·가공·유통·마케팅·브랜드화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채용한 민간전문가의 전문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품목별 자율학습 모임체에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정보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소규모 중소가족농 중심의 농업인으로, 농산물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농장을 포함한다.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창조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은 강소농경영체”라며 “금년도에 강소농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 총 5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소득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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