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이 쫄깃한 생면을 사용한 ‘리얼짬뽕’과 ‘리얼짜장’을 내놨다.
각 제품은 생면을 사용해 느끼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2분 간편 조리만으로 제대로 된 짜장면, 짬뽕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미니스톱은 얼큰한 국물과 불맛이 강조되는 중화풍 라면이 최근 라면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더욱 깊은 풍미의 제품을 찾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리얼시리즈 2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리얼짜장’은 국내산 야채와 돼지고기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고 짜장을 직화해 불맛을 살렸다. ‘리얼짬뽕’은 해물블럭과 액상소스를 사용하여 얼큰한 국물 맛을 강화하고 유성소스를 별도로 구성, 매운맛을 더했다. 가격은 각각 2500원이다.
이근희 미니스톱 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다양한 중화풍 라면이 출시되면서 고객의 입맛과 기대치도 그만큼 올라갔다”며 “이러한 고객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 생면과 액상소스, 해물블럭 등을 사용해 중국집에서 먹는 것에 가까운 면발의 쫄깃함과 깊은 풍미를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스톱은 이 외에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리얼떡볶이’ ‘리얼순대’등 리얼 시리즈 5종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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