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전방 부대를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를 본격화한다.
특히 김 대표는 2일 서울 남대문시장, 4일 서대문우체국 등을 잇달아 방문한 뒤 3일에는 ‘생활체감형’ 1차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슬로건은 ‘가족행복 앞으로!’다. 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어 바닥 표심을 잡으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설 연휴를 코앞에 둔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군의 육군 제6사단의 청성 전방관측소(OP)를 방문한다.
김 대표는 전방 경계근무 현장을 살펴보는 한편,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또한 생활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하면서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군 출신인 황진하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을동 최고위원,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및 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이 함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