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춘타이 중국총영사 취임 "제주-중국 징검다리 역할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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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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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춘타이 중국총영사가 지난달 29일 오후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펑춘타이 신임 주 제주 중국총영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주 제주 중국총영사관은 지난달 29일 오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도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펑춘타이 총영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며, 도민들은 친선이 넘친다”며 “앞으로 총영사관 동료들과 함께 제주와 중국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중국인 관광객 300만명이 제주를 찾았다”며 “앞으로 중국 기업·자본과의 상생, 중국 지방 정부와의 인문 교류 등 한·중 관계의 중요한 다리로서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중국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더욱 긴밀하고 세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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