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도서 태양광 50MW 추가 수주 보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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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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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가 신흥 태양광 시장인 인도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7월 70MW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던 인도의 아다니그룹에 최근 50MW의 모듈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인도의 타밀나두에 건설되며 올해 3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큐셀 인도지사 김맹윤 상무는 “아다니그룹과 다시한번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기술력이 인정받게 된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인도시장에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도 친환경정책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모디정부는 2020년까지 100G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셀 생산분야 세계 1위의 위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작년부터 인도 시장에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아다니 그룹은 인도의 민간화력발전 분야 1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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