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오순도순 보금자리 만들기’ 학동경로당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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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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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벌인다.

군은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억4000만원을 들여 고창 성내면 학동경로당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학동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경로당 건물이 노후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최신 시설을 갖춘 경로당이 신축되기를 요구해왔다.
 

▲고창 오순도순 보금자리 만들기 학동경로당 조감도[사진제공=고창군]


군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이번 학동경로당 신축으로 학동마을 주민과 인접한 정읍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경로당이 건립질 계획이다.

신축되는 학동경로당은 거실, 방 2개, 주방, 화장실, 샤워실, 방송실 등이 있다. 고령자가 많은 마을 실정을 반영해 고령 친화적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올 9월말 완공 예정이다.

고창군과 정읍시, 부안군 인접 지역에 있는 마을들이 공동체를 복원하고 주민 영농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오순도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올해까지 국비 28억원 등 총 32억원을 투입해 보금자리 조성(공동거주시설 등 신축), 농기계 공동활용센터 구축, 6차산업화를 통한 창조농엽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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