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인천시 교육훈련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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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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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가치 재창조 과정 신설, 공무원 집합교육 전과정에 심폐소생술 교육 포함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의 교육훈련 과정이 올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구현할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혁신·소통·성과’를 핵심가치로 정해 올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시정철학을 반영해 올해 인천의 가치 재창조 과정, 168개의 인천섬 브랜드화 과정, 서해 5도서 통일안보체험 과정 등 특화 교육을 신설해 운영한다.

또한, 혁신・소통・성과 지향의 조직문화로 개선하기 위해 4급 고급 관리자와 시, 군·구 5급 관리자의 리더십 과정, 6급 소통 리더십 과정을 운영하고, 시민생명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3일 이상 집합교육 전 과정에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포함시켰다.

장기교육과정은 교육생과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등의 아동들에게 영어, 수학 등 학습지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의 모델을 제시한다.

신규자 기본교육은 지난해까지 일부 신규 공무원에 대해 임용 후 기본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신규 공무원 전원에 대해 임용 전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기수별 교육인원을 80명으로 운영한다.

외국어 정예과정은 문법이나 시험위주의 교육이 아닌 회화능력 향상을 위한 말하기, 듣기 시간을 확대하며, 개인별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신설해 업무의 활용성을 높인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과정을 지난해 1회 200명에서 올해에는 2회 70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여성 결혼이민자 등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시민사이버교육인 Dream Bridge 과정을 신설하는 등 136개의 사이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2016년도 교육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과정,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incheon.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응복 시 인재개발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역량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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