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AIA생명은 사망 후 유가족 생활 보장이라는 전통적 종신보험 기능에 가입자 생전 입원 및 수술 의료비 보장을 더한 ‘(무)우리가족 채워주는 메디컬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IA생명은 종신보험 가입금액의 80%를 가입자 생전에 입원 및 수술급여금으로 선지급하는 ‘(무)우리가족 채워주는 메디컬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최대 1억원 주계약 가입으로 3일 초과 입원 시1일 최대 10만원(3일 초과 1일당, 120일 한도)을 보장한다. 또한 1~5종 수술은 1회 최대 500만원(5종 수술시, 최대 10만원~500만원까지)을 지급하며 입원 및 수술 특약을 추가해 보장한도를 더 높게 설계할 수도 있다.
특히 이 상품은 계약자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의료비 선지급 시점을 45세~70세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계약일로부터 가입자가 정한 연령까지(제1보험기간)는 사망보험금만 지급되고, 그 이후부터 종신까지(제 2보험기간)는 사망보험금 일부를 의료비로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급 한도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사망보험금은 일정 수준을 유지해 사망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 가능하다.
더불어 5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실시간 건강상담, 간병인 지원, 가족검진 우대 등이 포함된 헬스케어 서비스가 별도로 제공된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무)우리가족 채워주는 메디컬 종신보험’은 입원과 수술급여금을 사망보험금에서 선지급해주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상승되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IA생명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험 상품의 보장 범위와 혜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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