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은 작년 말부터 지난 1월 29일까지 총 4주간 13차 동계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해 올해 7년째 맞는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은 작년 12월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본사 중강의실에서 임직원과 지원 대상 아동이 참여해 발대식을 가진 후 도시락 배달 외에도 멘토링, 외부 나들이 활동 등을 함께 했다.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은 학교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기간 동안 현대건설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인근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활동으로 현대건설이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매년 2회(하계, 동계)에 걸쳐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소재 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 누적지원가구는 244가구, 지원아동 수는 457명, 봉사활동 참여직원은 1044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도시락 전달 시 아이들과 안부카드를 교환하는 '일일편지(Daily Letter)' 활동 및 평소 문화 활동이 힘든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람, 대학 캠퍼스 투어 등을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 내 결손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독거노인 설맞이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학업향상 및 진로설정'이라는 현대건설의 사회공헌 방향성에 맞춰 초·중·고 전 청소년기에 걸쳐 꾸준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설을 맞이해 오는 3일 종로구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잔치를 후원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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