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 밀접 데이터 22개 분야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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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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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22개가 조기 개방된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공데이터에 관련한 심의 및 확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국가 중점데이터 개방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국민생활과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식의약품정보·국가재난관리정보 등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22개 분야를 조기 개방한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대용량 공공데이터를 대상으로 품질등급제를 도입·시행하고, 다기관 공통데이터를 핵심데이터로 선정해 표준연계프로그램(오픈API)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는 등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도의 공동주택 공사비 및 관리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입찰 부조리지수와 관리비 부당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현장실사결과 부당 집행사례를 적발·개선하는 등 공공분야에 빅데이터 활용을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3.0의 가치를 바탕으로 보다 선제적이고 개방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이 새로운 시장과 서비스 발굴, 그리고 고용창출로 이어져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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