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박규리가 KBS1 '장영실'에 첫 등장하여 화제인 가운데, 그의 첫키스 일화가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규리는 "나의 첫 키스 상대는 바로 강호동이다. 심지어 미성년자였던 나의 입술을 빼앗았다"고 고백했다.
박규리는 "사실 아역배우로 먼저 데뷔했었다. 과거 강호동이 '행님아~'라는 유행어를 만든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난 극중 강호동 동생의 여자친구로 출연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규리는 "하루는 강호동이 날 옆에 앉히더니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보라는 시늉을 했다. 그래서 그 쪽을 바라봤는데 순간 입에 순대같은 것이 닿았다. 그 사건 이후 아직까지 순대를 잘 먹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30일 방송된 '장영실'에서 명나라 황실 종친 외동딸 주부령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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