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롯데가 롯데쇼핑·대홍기획·롯데제과를 축으로 한 67개 순환출자를 통해 국내계열사 지배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현황 등’에 따르면 전체 67개 순환출자 고리 중 롯데쇼핑는 63개, 대홍기획은 60개, 롯데제과는 54개의 고리에 포함돼 있다. 3개사 중 최소한 1개 이상이 전체 67개 고리에 모두 포함돼 있다. 일본은 롯데홀딩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호출자(2개)·순환출자(4개) 등을 통해 일본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출처=공정거래위원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