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수산 전망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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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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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세계경제 및 산업동향 분석을 통해 향후 해양·수산 부문의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그 대응방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 부산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국 및 EU 등 거대 경제권의 경제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미국의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 전망 하에서 해양수산 부문의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더 큰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의 개회사, 서병수 부산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4개부문의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로는 KMI 홍장원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이 ‘부산 해양관광의 전망과 발전방향’, KIOST 박세헌 해양산업연구실 책임연구원이 ‘해양 신성장산업의 동향과 전망’, BPA 강부원 전략기획실장이 ‘세계 해운항만의 전망과 부산항 대응전략’, 부경대 김도훈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가 ‘부산 수산업의 주요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어 좌장을 포함하여 6명이 참가하는 토론을 통해 부산이 가진 해양·수산 부문의 장점을 100% 활용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대응전략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 부산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계기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위협요인들이 많은 해양수산 부문의 주요이슈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함으로써 향후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부산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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