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건축가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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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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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공공건축물의 수준을 높일 ‘부산시 공공건축가’ 17명을 위촉하여 부산시내 공공건축물과 정비사업 등에 자문과 디자인·기획·설계 등에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공건축가’는 지난해 10월에 신진건축가 5명 디자인우수 건축가 17명으로 구성돼 향후 2년 동안 제반 업무를 담당하며, 부산시의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시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공공건축가’의 주요 업무는 부산시 주요 건축정책 수립에 참여, 정책 제안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에코델타시티내 단독주택용지, 특별건축구역 계획 등 각종 개발계획 진행사업과 행복주택 등 대규모 영선사업 기획단계부터 참여 및 중간과정 체크한다.

또 부산시 유관기관 및 16개 구·군 각종사업소 등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과 뉴스테이 등 정비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부산시 공공건축가’는 사업성 위주가 아닌 지역특성에 맞는 사람중심 계획 수립과 주변 도시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공공건축가 운영성과에 대해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을 활용하여 홍보 및 전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찬 부산시 건축주택과장은 “올해는 부산시 공공건축가가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여, 참여 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건축가 참여 결과보고서, 자문내용 및 이행결과 등을 검토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피드백을 실시 및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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