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을 비롯한 조윤홍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이석환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능형 CCTV솔루션 테스트베드’란 다양한 상황의 영상DB를 활용하여 지능형 CCTV솔루션의 성능을 시험하고 우수제품에 대해 인증을 해 주는 지원시설로 전국에서 최초로 서울과 부산 2개소에 설치·운영하게 된다.
지능형 CCTV는 범죄예방, 재난·재해, 생활안전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전국 지자체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으로 국내 매출이 연 2.8조 원 규모의 중요한 산업으로 영상기기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분야의 전체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해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해운대구 센텀중앙로 78, 3층) 유치를 계기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솔루션 성능 시험·인증 테스트베드를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내에 유치하게 됐으며 경성대학교와 함께 지능형 CCTV솔루션 시험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지능형 CCTV솔루션 관련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성대학교는 지능형 CCTV솔루션 테스트베드 시설·장비 설치 및 운영, CCTV 관련기업 정보보호컨설팅 지원, 지능형 CCTV 영상DB 구축, 지능형 CCTV 시험·인증체계 마련, 공동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지능형 CCTV솔루션 테스트베드 유치는 우리시가 지능형 CCTV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보안 인프라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동남권 사이버침해관제센터 및 사이버집적단지 조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