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입대 '역술인이 군대 좀 더 미루라고 했던 말'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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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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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일 오후 충남 논산의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승기의  올해 사주가 새삼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네이버TV캐스트 '신서유기'에서 "얼마 전 사주를 봤는데 나한테 빨간색이 좋다고 하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승기는 "역술인이 올해는 내 운이 반반이라더라. 그런데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며 "내년에 군대에 가야 된다고 하니까 좀 더 미루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군대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는 가야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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