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설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지급..."지역경기 활성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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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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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올해 회사 전체의 회의비 중 20%인 5억여원을 전통시장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오는 5일까지 회의비의 15%에 해당하는 3억7000여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각 부서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의비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오는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각 부서에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동계시즌 아르바이트 직원 1200여명게도 설 선물용으로 6000여만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아르바이트 직원 1인당 5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성철경 강원랜드 전략기획본부장은 "강원랜드는 2011년부터 전사 회의비의 일정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지금까지 회의비 가운데 총 18억원 상당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사용해왔다"며 "설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과 직원가족들에게도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품구매에 지역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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