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관악구는 1일 신림복지관에서 ‘나눔으로 희망더하기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으로 희망더하기’는 설을 맞아 신림복지관에서 기업의 후원을 받아 만두를 빚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역 내 ‘신림 1004’, ‘사랑나눔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동방삭이대학 회원, 어린이집 아동, 대학생, 경로당 어르신 등이 만두빚기에 참여했다.
구는 지난해 자원봉사 분야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유종필 구청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만두를 빚는 주민들을 보니 관악구의 설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평소에도 남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있는 이 시대 영웅인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꽃씨를 뿌리는 사람은 꽃밭에서 살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사랑을 받으면 산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사는 관악구가 꽃밭이 되고, 사람향기로 가득한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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