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서울 학동 클럽 옥타곤에서 포미닛의 7번째 미니앨범 ‘액트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포미닛 멤버들은 타이틀 곡 '싫어'가 음악 방송 1위를 할 경우 실천할 공약을 내세웠다.
공약은 다름 아닌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사연을 받아 면전에서 ‘싫어’를 불러주겠다”였다.
이에 사회를 맡은 MC 딩동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자 “그럼 사연을 보낸 팬에게 가서 게릴라 공연을 하고 그 자리에서 영상 편지를 보내겠다”며 말을 바꿔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액트세븐(Act.7)’ 은 화려한 7막을 여는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아 낸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앨범이다. 포미닛은 이번 새 음반에서 힙합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특히 멤버 전지윤, 김현아, 김소현이 앨범 내 작사, 랩메이킹에 참여한 것은 물론 허가윤이 전반적 비주얼 디렉팅을 주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싫어’는 EDM과 힙합장르를 믹스한 댄스 넘버로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를 비롯해 매번 포미닛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을 맡았다. 직설적인 가사와 극적 변주, 세련된 비트가 특징이다. 다섯 명의 멤버와 백댄서들의 만들어내는 강렬한 안무는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포미닛은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싫어(Hate)’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어서 오는 3일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