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1일, 2015년 연간 실적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5년 실적은 매출 1266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당기순손실 1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200억원 가까이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카카오의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이 반영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22억원, 영업이익 약 12억원, 당기순손실 1131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의 흥행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성장해 3,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신작 모바일 게임 ‘맞고의 신’을 시작으로 ‘소울 앤 스톤’, ‘히어로 스톤’을 정식 출시해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위메이드는 조직을 효율적인 구조로 개편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올해 모바일 게임 소울 앤 스톤과 히어로 스톤을 앞세워 신규 라인업을 구축하고, ‘캔디팡2’, ‘필드 오브 파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게임 ‘이카루스’가 상반기 북미 상용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고 ‘로스트사가’와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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