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컴백] 남지현 “이번 앨범 재계약에 영향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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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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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년만에 7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포미닛의 리더 남지현이 이번 앨범이 곧 다가오는 재계약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학동 클럽 옥타곤에서 포미닛의 7번째 미니앨범 ‘액트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미닛 멤버들은 곧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은 맺지 않은 상황. 이에 멤버들은 대체로 말을 아꼈다.

리더 남지현은 “앨범 준비를 하느라 아직 멤버들끼리 (재계약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다”며 “음악적 고민이 많아서 계약 관련해서는 생각을 못해봤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일단 이번 앨범이 잘 돼야 회사분들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고, 재계약도 순조롭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액트세븐(Act.7)’ 은 화려한 7막을 여는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아 낸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앨범이다. 포미닛은 이번 새 음반에서 힙합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특히 멤버 전지윤, 김현아, 김소현이 앨범 내 작사, 랩메이킹에 참여한 것은 물론 허가윤이 전반적 비주얼 디렉팅을 주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싫어’는 EDM과 힙합장르를 믹스한 댄스 넘버로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를 비롯해 매번 포미닛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을 맡았다. 직설적인 가사와 극적 변주, 세련된 비트가 특징이다. 다섯 명의 멤버와 백댄서들의 만들어내는 강렬한 안무는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포미닛은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싫어(Hate)’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어서 오는 3일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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