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컴백] 권소현 “걸그룹중 유일무이 한 ‘센 콘셉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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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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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년 만에 7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포미닛의 막내 권소현이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센 콘셉트’를 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학동 클럽 옥타곤에서 포미닛의 7번째 미니앨범 ‘액트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과 타이틀 곡 ‘싫어’가 ‘강한 언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도 대중들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막내 권소현은 “역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 조금 걱정된다”면서도 “그래도 걸그룹들 중 유일무이하게 ‘센 콘셉트’를 하는 만큼 팬들이 많이 좋아해 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멤버들의 부모님들도 처음 들었을 때는 어려워 하셨지만 계속 들으면 좋다고 하셨다”며 “특히 안무와 같이 보면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메인 보컬 허가윤도 ‘싫어’에 대해 “여러 곡을 작업하다가 이 곡이 자꾸 생각나서 타이틀 곡으로 했다”며 “듣다보면 중독성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현아는 퍼포먼스를 특히 강조했다. “과거에도 음원순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무대를 보고 나서 오히려 팬들이 더 많이 들어주신다. 포미닛은 퍼포먼스 그룹”이라고 밝혔다.

‘액트세븐(Act.7)’ 은 화려한 7막을 여는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아 낸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앨범이다. 포미닛은 이번 새 음반에서 힙합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특히 멤버 전지윤, 김현아, 김소현이 앨범 내 작사, 랩메이킹에 참여한 것은 물론 허가윤이 전반적 비주얼 디렉팅을 주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싫어’는 EDM과 힙합장르를 믹스한 댄스 넘버로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를 비롯해 매번 포미닛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을 맡았다. 직설적인 가사와 극적 변주, 세련된 비트가 특징이다. 다섯 명의 멤버와 백댄서들의 만들어내는 강렬한 안무는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포미닛은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싫어(Hate)’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어서 오는 3일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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