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황소들이 대격돌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과거와 현재가 융화된 청도소싸움경기장은 대표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기량이 우수한 싸움소의 대거 출전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설맞이 소싸움경기에 출전하는 싸움소 중 갑종 특선급의 ‘강남스타’와 ‘소바우’는 2015시즌 전승 무패 신화를 이어가며 소싸움경기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맞서 ‘관우’와 ‘덕성’ 이가 최고의 기량으로 선전을 펼칠지 기대된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오는 6일과 7일 설 연휴기간에 가족단위 등 관람객이 대거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며,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고객 감사 경품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2일 2016시즌을 개장한 청도소싸움경기사업은 한 회 차 매출 6억 원을 돌파하고 또 매 회 차 마다 매출 갱신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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