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관광객 1천명을 유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원주시는 올해 1만명의 중국인 체류형 단체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6일부터 중국 청소년 단체관광객 1000여명이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위해 4차례에 걸쳐 원주시를 찾았으며 오는 2일에는 중국 청소년 350명이 백운아트홀에서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위해 남원주초등학교, 일산초등학교, 원주삼육초등학교, 구곡초등학교 등 원주지역 초등학교와 원주청소년수련관, 효성태권도가 등의 교류 공연단을 모집해 오케스트라, 중창, K-POP댄스, 태권도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청소년 단체관광객들은 2박 3일간 원주에 머물며 문화예술교류 행사와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후변화홍보관, 원주레일바이크 등지를 관광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27회가 진행된 청소년 및 노인 문화예술교류행사를 통해 4500여명의 중국단체관광객이 방문했다“며, ”새로운 국제관광마케팅을 통해 원주시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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